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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도서관 협력업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창원도서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도서관 협력업무’에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도서관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난 2008년부터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고자 시행한다. 창원도서관은 이 분야에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국무총리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재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창원도서관은 2022년 미래형 공간인 ‘책담’을 개관한 뒤 로봇 등 다양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구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전국에서 미래형 도서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도서관 협력업무’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2018년 개관 당시부터 도서관의 체계를 바꾼 독창적인 도서관으로 주목받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꾸준히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들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앞서가는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끝>
23.10.19.영화 <카트> 부지영 감독, <지옥만세> 임오정 감독 초청
오는 26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무료 공개 강연으로 진행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영화인 특강 “나의 첫 영화”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김해시 관동로 14) 1층 시연장에서 개최하며 유튜브 채널 ‘경남영상자료관’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 이어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공개 특강으로, 아카데미 수강생 뿐만 아니라 영화에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초청 강연자 부지영 감독은 단편 <불똥>(1997)으로 첫 작품활동을 시작해 공효진ㆍ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 염정아 주연의 <카트>(2014) 등을 연출했고, 2018년부터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교수로서 영화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화 <카트>는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10선),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여자최우수연기상, 영화시나리오상)에서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오정 감독은 단편 <거짓말>(2009)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첫 장편 연출작 <지옥만세>(2022)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뮌헨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고 있다. 강연 참여자들은 오랫동안 충무로를 지켜온 중견 감독과 주목 받는 신예 감독의 진솔한 대담을 통해 생생한 영화 경험을 듣고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 특히 두 현직 감독의 ‘첫 영화’에 얽힌 에피소드는 현재 첫 영화를 준비 중인 예비영화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 현장 참여는 온라인 폼(https://url.kr/tlqdgy)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055-748-7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에서는 지난 9월 첫 번째 공개 특강으로 영화 <은교>의 이상현 PD 초청 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현장 30여명, 온라인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이 원하는 영화적 재미와 예술성을 조율하는 제작자로서의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지역 영화인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공수업, 현장견학, 멘토링 등 체계적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쌓아온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실습작품 3편을 11월 22일 예정된 수료작 시사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3.10.18.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1박 2일간 학생 80명 대상…지식·경험 쌓아
경남관광재단은 남파랑길 여행 활성화와 아웃도어 관광 성지로의 도약을 위해 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경남 남파랑길 여행상품’을 개발·판매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여행자클럽, ㈜굿모닝여행사, ㈜테마캠프여행사3개 사로, 트레킹‧걷기 여행상품에 대한 기획력, 유치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담여행사에서는 올해 가을여행을 겨냥해 남쪽의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지역의 명소와 이색 체험 및 음식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트레킹과 걷기 여행상품을 기획‧판매할 예정이다. 재단은 걷기 여행에 대한 눈높이에 맞춰 해안절경과 등산로 등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오롯이 걷는 트레킹 상품과 가벼운 도보와 지역의 관광자원이 결합된 걷기 여행상품으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트레킹 상품으로는 여행자클럽에서 남파랑길의 아름다운 절경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쉼과 건강을 선사하는 경남 남파랑길 오감 트래킹 상품을 출시‧운영한다. 걷기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은 ㈜테마캠프여행사가 남파랑길 42코스를 중심으로 보물섬 남해 주요 명소(보리암, 독일마을 등)를 일주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과 고성 덕명마을, 상족암, 맥전포항으로 이어지는 남파랑길 33코스 당일 상품을 준비한다. 또한, ㈜굿모닝여행사는 진해 드림로드를 시작으로 가을계절에 어울리는 단풍과 핑크뮬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 고분군 등 해양, 트레킹, 산림, 문화유산 등 경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체류형 상품을 운영한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경남은 산과 바다를 비롯한 자연과 역사․문화, 산업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원이 굉장히 많은 지역으로, 이번 남파랑길 여행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경남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경남의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3.10.17.경남항공기업과 함께 서울공항에서 판로개척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경남 도내 항공우주부품 중소기업들과 함께 17일부터 6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 2023, 이하 서울 ADEX) 참가한다. 경남TP는 행사장 내에 경남 항공우주산업 및 항공우주기업의 홍보를 위한 ‘경남도관’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부스를 방문하는 해외 고객사, 해외 클러스터 및 유관기관을 맞이해 도내 항공우주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ADEX”는 전 세계 35개국 550여 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에 참가하는 도내 항공기업은 모아소프트, 바로텍시너지, 스템, 아토솔루텍,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유응연 등 6개사이다. 지난 서울 ADEX 2021에는 동화ACM, 라코, 씨엔리, 우림기계, 케이피항공,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포커스옵텍, 한국비철 등 도내 항공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총 45건, 15백만불의 수출상담 및 2건의 기업 간 계약서명식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서울 ADEX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복합 전시회이다”며, “경남항공우주산업 및 항공우주기업의 적극적 홍보와 지역 항공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경남항공우주부품의 수출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3.10.16.10~11월 초·중·고 교원 840명 참여…교육 사례 공유·실습 위주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등학교 교원 840명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활용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18개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총 28개 반을 운영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증강 현실(VR·A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나만의 메타버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학교 현장의 협업·창의력·문제해결력 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원 84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개념 이해 △메타버스 활용 교육 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활용 지도 만들기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메타버스 활용 교육 사례와 메타버스 플랫폼 만들기 실습으로 교사의 미래 교육을 지도하는 역량을 키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메타버스를 수업에 활용하면 단순히 영상을 기반으로 한 원격 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하듯이 누구나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육 혁신의 한 방법으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가 첨단 에듀테크(교육 정보 기술)와 접목되어 지속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끝>
23.10.13.